경주에 가자 / 이번엔 차를 끌고....[2025년 2월]

원래 경주는 일년에 한번씩 가던 여성(3년째임)

의도한건 아니였는데 가기전에 매번 진혼기 읽어보고 가자 

제발 이번엔 읽자 했는데 명절전부터 계획한 일정이였는데도 결국 일권 하차 또르르...

왜 눈에 안들어오는지 역시 회사에서(?) 봐야하는것인데

 

회사일이 묘하게 바빠서 읽을 틈이 없었다...ㅠㅠㅠ

 

이번 경주는 미피 석굴암/반가사유상 에디션 때문에 갔다고 해도 무방한(본인만)일정이였는데

첫날부터 신나게 돌아서 사버리고 둘째날은 의도치 않은 등산루트를 타버림 꺼이꺼잌ㅋㅋ쿠ㅜㅜㅜㅜ

 

미또상이 대전에서 경주까지 풀 타임 운전을 해준다고 하여 정말 원활한 여행이 되었는데

나는 끌고다니라면 못할듯...(장거리 야간운전불가능자로써 넘 감사함)

 

아 ㅋㅋㅋ 가는길에 타이어에 바람넣다가 핸드폰 놓고올뻔한 사건...도있었지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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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쯤 경주시내 도착하여 가보고싶었던  시장쪽 한식 뷔페를 가보기로합니다

주차는 구경주역 근처에 유료 주차장에 해두었내용

 

1인당 9천원으로 기억 - 양북한식뷔페 로 방문했습니당

이렇게 반찬을 쫙 깔아두시고 먹고싶은걸 떠서 먹으면 되는 시스템 / 밥이랑 국은 가져다주십니다(국이 두가지였음 시락국이랑 소고기국) 

반찬은 좀 차가운편인데 그래도 가짓수 다양하고 좋았음(집앞에 있음 좋겠당 ㅠㅠㅠ)

시장 자체가 이스타일이라 그냥 떙기는대 가서 앉으면 되는데 그냥 저희도 보이는데 골라서 방문했습니다

아침부터 폭식함;; 근데 그래서 다행이였어요 점심을 좀 애매하게 늦게 먹게 되가지고...ㅋㅋㅋ

 

그리고 나오는길에 ㅂㅂ김밥 ㅡㅡ;;; 샀는데 좀 짜증났음

두줄 시킨다고함 오이빼달라고함 그랬더니 3줄 팔려고함 에휴 진짜... 근래 평 안좋길래 설마했는데 좀 과하신듯 심지여 우엉도 조금 주시더라구요... 혹시나 피해입지마시라 그냥 다른집에서 사먹어도 비슷할듯

솔직히 나는 너무 기대했나 진짜 별거없었음............ 든것도 없고.....우엉도 쫌밖에 안주고...돈아까움....

 

반사광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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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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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고분정보센터

금관총 + 고분센터 (입장료 인당 3천원)

 

전에 고분정보센터 완공전에 갔을때는 입장료 안받았었는데 이제는 입장료를 받으시더라구용

그래도 저는 삼천원 정도면 널널하다고 봅니다 ㅇㅅㅇ)

 

뭔가 증강현실과 아이들이랑 가면 좋을것 같은 프로그램 위주로 되어있었어요 

영상실도 나름 신경쓰신거 같은데 정신없었다........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런걸 하고 계셨고 우리도 당근 될 줄 알았는데 제가... 입장권 하나를 잃어버림......ㅠㅠ

그래서 못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슬픔의 눈물 ㅠㅠㅠ 다들 잘 챙겨서 만원 챙겨받으시지요 ㅠㅠㅠㅠㅠㅠ

 

대릉원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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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릉원

 

대릉원은 입장료가 공짜가 되고 천마총이 입장료 3천원이 생겼더라구요

완전 오픈 공원 형태로 바뀐거 같았어요

전시물은 이전이랑 동일해서 크게 감흥은 없었는데 신라복장 체험존 이런게 있어서 약간 신기했내용

기념용 십원빵 먹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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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

 

첨성대 앞에서 사진도 찍고

말 도 봄 (말??????이랬는데 말이였다)

원래 가려던 점심 식당이........ 그날 예약 마감이 되버려서 강제로 다른집으로 가기로함

어짜피 황리단길 올라가는김에 갈거니까 미피스토어를 찍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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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피스토어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반가사유상 큰인형은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안사면 후회한다는 일행들에 말에 따라 구입

집으로 고이 모셔왔습니다 깔깔 ㅎ히히히히

작은키링 15000원 큰거 35000원이였던거 같아요 (영수증 받아놓고 잃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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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센소

원래는 피자ㅇ을 가려고 했는데

웨이팅이 미쳐서...(힘들시점이긴함)

후다닥 먹으려고  옆에 류센소가 타이밍 좋게 자리가 있어서 후다닥 방문 적당히 짭짤 칼칼해서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ㅇㅅㅇ)9 다른일행에 다른 베이스 라면도 찍먹해봤는데 오... 관광지에 이정도면 굿잡

 

그리고 박물관으로 이동 ㅇㅅㅇ)9

가는길에 주차장 옆이 황남빵이라 황남빵도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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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경주에오면 박물관을 가요~

진짜 물량 많아서 너무 좋은 박물관~

사진은 많이 안찍었습니다~~

 

그리고 이디아 가서 수막새 마들렌도 하나 먹어줘야하고(근데 왜 이거 전보다 더 눅눅 끈적해졌죠)

타이밍 맞춰서 가서 설명 듣고 싶었는데 오늘도 혼잡 애매한 타이밍...그냥...ㅠㅠㅠ 어쩔수없이 패스

월지관은 공사중이라 못들어갔내요 ㅠㅠ 그래도 덕분에 담에 한번 더 오면 되는거니깡 ㅇㅅㅇ)9

이것이 아이폰 16프로다 -평소엔 각잡고 안찍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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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궁과월지

해질 타이밍에 맞춰서 동궁과 월지 방문 ㅇㅅㅇ)9

와 사람 진짜 많더라구요 다들 사진찍으러 많이 오신듯 주차장은 근처 공터까지 다 쓰게 해주셔서 그런가 무척 널널했습니다유 근데 이게 하루종일 걷고 또 걷고라 너무 피곤해서 죽을뻔

 

그래서 밥은 포장해서 숙소 가서 먹기로 하고

숙소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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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키아

온돌 4인방 13만원정도 예약했습니다 ㅇㅅㅇ)9

(방에 단점 바닥에 실리콘 작업하신거 들떠서 발에 걸림) 바닥은 뜨듯하나 물은 째깍째각 안뜨거워짐)

그냥...적당히...가성비 좋은 숙소였던거 같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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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분식

떡볶이 튀김은 우수분식에서 포장해왔고 김밥은 그 아점에시장에서 산 ㅂㅂ김밥 그리고 감튀는 근처 롯데리아

우수분식은 계란튀김이 짱이에요...반숙러버의 기쁨 ㅠㅠㅠ 그리고 가래떡이지만 간도 잘 배어있고(이거 2번쨰 먹는거임)

ㅂㅂ는 그냥 그랬고 감튀도 감튀였내요

그리고 아까산 황남빵을 야금야금 먹으며 첫째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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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는 아침에 일찍 나가서 불국사 근처에서 밥을 먹기로해서 바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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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재

아침부터 폭식하는 여자 4명...

주메뉴 5개 시켜서 신나게 나눠먹었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어 크고 튼실하고 빠삭해서 만족 ㅠㅠ 저 고추 잘라주신거랑 먹으니까 바로 깔끔해져서 열심히 주워먹은

떡갈비는 그냥 그렇고 육회비빔밥 맛있어요 ㅇㅅㅇ)9

미피랑 사진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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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불국사 한바퀴 돌고 나오는길에 불국사 박물관도 갔다왔습니다(입장료 성인 3천원)

지금 생각하면 기와라도 한장 쓰고나올껄 ㅠㅠ (올해 시작하고 힘든일 있었음)

근데 갔다온것만으로도 정화 되는 기분이라는게 있으니까요

 

내려와서 카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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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올드시티

귀여운 고양이가 있는 카페

커피밀크쉐이크랑 롤케익이랑 쿠키랑...했는데 영수증 또 어디갔는데...

약간 가격이 있지만 관광지 물가로 생각하면 절대 나쁘지 않은 선택

고양이 많아용~ 보들보들 따땃해용 약간 청소년 고양이도 있더라구요 가게 앞에서도 고양이 돌봐주시는지 다른애들도 얼쩡거렸어요 ㅋㅋㅋㅋ

석굴암에서 석굴암 미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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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

차없으면 못갈 위치...(버스가 다니긴 합니다만;;)

운전자랑 이거 맞아...?맞아????하면서 올라갔내요

수학여행때는 걸어서 올라간거 같은데 오히려 걸어가는게 맞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잠깐했던 길이였습니다

 

오는길에 단체로 오신 어머님들이 미역을 엄청 들고 올라가시길래 뭔가 했더니 시주하시더라구요

아하...! 금전말고 저런식으로도 하시는구나 싶어서 놀랬음(생각해보면 과일도 사가고 그랬는데 미역이면 보관도 좋을것 같긴함)

얼었다 녹아버린 길이라 질척질척 난리가 나긴 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방문 ㅇㅅㅇ)9

 

다시 황리단길쪽으로 내려와서 피자 먹으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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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랩피자

피곤한 상태로 방문해서 살짝 기억이 없긴한데 감튀가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피자는 하브엔하프로 2판 시켜서 4가지 맛 다 먹었는데 의외로 감자칩 올라간 피자가 맛있었내용

가게 앞에 왕큰 거울이 있어서 처음이자 마지막

허사랑에서 샀던 누빔 저고리 입고 다녔는데 귀엽다고 해주셔서 (쑥스럽)

이렇게 경주여행 마무리

꼬박꼬박 먹고 무한정 걸어다닌 여행이였는데 그래도 짐 안들고 다니고 자차로 이동해서 완전 널널 마음의 안식

역시 차가 좋긴 하더라구요..ㅠㅠㅠ 하지만 다음에는 주차 때문에 라도 고민을 좀 해봐야겠음

집에 오는길에 본 왕큰 노을로 마무리

 

다음은 부산을 갈거 같으니까... 부산 가자 (미피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