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를 봅니다
저는 태생이 대전사람인지라
태어나서 빙그레를 아주 살짝 걸치고 한화이글스와 함께한 인생이내요(그렇다고 빙그레 이글스 시절엔 야구본적이 없으니까)
고등학교도 이팤에서 도보가능한(하지만 그건 여고생일때나 가능한)거리에 학교를 다녀서 (한삼십분정도 걸렸던듯) 가끔 야자 탈출하고 교복입고 외야에서 어른들한테 족발 치킨 얻어먹던 시절이 있내용
본격적으로 본건 작년이고 네x버 블로그에 일기도 가끔 썼는데 이쪽으로 옮기고 한번도 안썼으니까
한번 더 기록용으로 남겨두는
그렇다고 뭐 야구장을 안간건 아니고 일년에 한두번정도는 친구따라 갔습니다유
그러다 작년부터 팍팍 다니기시작
3-10월까지 야구보니까 시간이 잘가더라구요 슬슬 오딱구질에 질리기 시작해버려서...ㅠ
(내가 질리고 싶어서 질리는게 아니라 진짜 현타 거하게 오는 사건들이 종종 있었음)
볼파크 개장식 관련글은 여기다 한번 썼으니까
타지에서 간만에 야구보러 오는 친구가 있어서 간만에 단체관람
6인연석을 잡은 플라님 ㄳㄳ
미리 모여서 밥먹고 넘어가기로 해서 밥먹고 카페에서 스티커 샀던거 나눠주고
입장~ 입장해선 사진도 안찍고 ㅋㅋㅋㅋ써치부터 돌려서 귀여운 엽서 획득
이번에 그나마 써치돌려서 스타디움 다 모왔내요 야구장만 다니는데
야구공만 안보이는게 말이냐 방구냐...ㅠㅠㅠ 암튼 해냄
아니 거의 매번 홈경기는 티켓팅 도전중인데 자리가 애매해요...
저날은 3루 3층이였습니다 ㅇㅅㅇ)9
저는 앵간하면 3루 응단쪽은 원하진 않았는데 진짜 자리가 없었다
다연석을 잡기 위해 진짜 플라님이 고생해찌요 저는 뭐 광탈....
그래도 3루 앉았더니 좋은점 덕아웃잘보임-그리고 나는 16프로다
문동주선수 선발인날 ㅇㅅㅇ)9
새로운 수리 후디가 왔는데 수리 겁나 롱다리됨 애가 쑥쑥크내용
우리팀 마무리 김서현 선수
저날 농군 안입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여
원래 야구장 푸드라는게 가성비가 망한건맞다고 생각하는데
볼파크는 먹어본거에 비해 좀 많이... 그냥 밖에서 사와야겠어요
담엔 진짜 잔디석이나 테이블석에서 엽떡먹으리...ㅇㅁㅇ
심지여 야구도 일찍끝나가지고 시내에서 커피 한잔더마시고 해산했내요
야구가 근데 이렇게 스겜일 필요가 있나...? 나는 좀더 길어도 될것 같은데
진짜 응원하고 먼지먹고 기분좋았내용 ㅇㅅㅇ)9
다음은 언제가냐...?ㅋ